🏃♂️ 2025 상암 새벽강변국제마라톤 대회 참가 후기
🏃♂️ 2025 상암 새벽강변국제마라톤 대회 참가 후기
어제 서울 상암에서 열린 새벽강변국제마라톤에 참가했습니다. 새벽 7시에 시작하는 이 특별한 대회는 서울의 고요한 아침을 달릴 수 있는 독특한 경험을 제공합니다. 이번 포스팅에서는 대회 참가 후기를 중심으로 코스 정보, 준비 팁, 참가자 분위기까지 자세히 공유해드릴게요.
📍 대회 개요 및 일정
- 대회명: 2025 새벽강변국제마라톤
- 일시: 2025년 6월 1일(일) 새벽 7시
- 장소: 서울 마포구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광장 출발
- 코스: 하프마라톤 / 10km / 5km
참가자 수는 약 5,000여 명으로, 국내뿐 아니라 외국인 러너들도 꽤 눈에 띄었습니다.
🚩 코스 및 운영 리뷰
이번 대회는 한강변을 따라 달리는 평탄한 코스로 구성되어 초보자에게도 부담이 적었습니다. 특히 날이 밝기 전 출발해서 점차 해가 떠오르는 풍경은 마라톤의 피로를 잊게 할 만큼 인상적이었습니다.
10KM 주요 코스는 다음과 같습니다:
- 월드컵공원 출발 → 하늘공원 진입 전 우회 → 난지한강공원 구간 (반환점)
급수대는 총 4개소에 설치되어 있었고, 자원봉사자 분들도 매우 친절하고 체계적으로 운영되었습니다.
🌄 마라톤의 매력
평소 마라톤 대회는 오전 7~8시 사이에 출발하는 경우가 많지만, 새벽강변국제마라톤은 해 뜨기 전부터 달리는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합니다. 도심이 조용할 때 뛰는 감성은 단순한 체력 소모를 넘어선 감동을 줍니다.
중간에 흙길이 있는데 많은 분들이 뛰다가 보니까 흙먼지가 심해서 호흡이 힘들었습니다. 미리 물을 뿌리던가 했어야 하는데 아쉬운 점이었습니다.
🧢 준비물 & 참가 팁
새벽 출발이다 보니 보온이 가능한 겉옷 챙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. 또한, 식사는 전날 저녁 가볍게 마무리하고, 새벽에는 바나나나 에너지 젤 정도만 섭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.
- 보온 자켓: 출발 대기 시 체온 유지
- 에너지 젤, 보충제: 개인별 체력에 따라 적절히 준비
🏁 결론 및 총평
2025 상암 새벽강변국제마라톤은 단순한 레이스가 아닌 서울의 새벽을 달리는 감성적 체험이었습니다. 도심 속 자연을 느끼며 자신과의 한계를 시험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습니다. 다음 해에도 꼭 다시 참가하고 싶은 대회로 손꼽을 만큼 추천드립니다.